글
생활·외출
화장실·모래·스크래처·실내 온도, 산책과 하네스, 비행기·지하철·펜션·식당·호텔까지 함께 사는 법.
2026-09-20
펫로스 증후군, 슬픔의 크기가 아니라 기간으로 갈립니다
그 질문에는 답이 있습니다. 다만 답이 있는 자리가 사람들이 찾는 자리와 다릅니다. 얼마나 힘든지를 재는 저울은 어디에도 없고, 대신 진단 기준은 시간을 봅니다.
2026-09-17
고양이 실내 온도, 사람이 편한 24도는 고양이에게 서늘합니다
「몇 도로 맞춰야 하나요」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올라오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답을 찾으려고 법령을 열면 온도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고, 사람 기준 적정 실내온도를 가져오면 고양이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기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기준을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2026-09-16
강아지 산책, 법에는 횟수도 시간도 없고 이것 하나만 적혀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을 며칠 걸렀을 때 마음이 불편해지는 이유는 대개 그 말 때문입니다. 법이 시킨다고 들었는데 정작 어디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는 본 적이 없으니, 불안만 남고 기준은 안 생깁니다. 조문에 실제로 적힌 문장을 먼저 확인하고, 그다음 무엇이 운동량을 정하는지로 넘어가겠습니다.
2026-09-15
애견동반 펜션을 고를 때 확인할 번호 세 가지, 그중 하나는 없습니다
주말에 개를 데리고 갈 곳을 찾다 보면 「등록업체」라는 문구를 자주 만납니다. 그런데 그 문구가 무엇의 등록을 말하는지는 대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숙소는 숙소대로, 동물 영업은 동물 영업대로 각각 다른 법이 붙기 때문입니다.
2026-09-01
애견동반 식당, 문 앞에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2026년 1월 2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됐고, 2026년 3월 1일부터 음식점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기준이 시행됐습니다. 그전까지 이 문제는 전적으로 가게의 판단이었습니다. 어떤 곳은 받아 주고 어떤 곳은 돌려보냈으며, 왜 그런지 물어볼 근거도 없었습니다.
2026-09-01
펫택시, 요금보다 먼저 볼 것은 등록 여부입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데 차가 없을 때, 이사하면서 아이를 옮겨야 할 때, 공항까지 데려다줘야 할 때 찾게 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이 일은 법에 이름이 있습니다. 동물보호법은 자동차로 반려동물을 옮기는 영업을 「동물운송업」으로 부르고, 그 영업을 하려면 등록하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2026-08-29
애견호텔 비용이 두 배씩 갈리는 이유, 방 크기가 아닙니다
연휴를 앞두고 애견호텔 비용을 알아보면 하루 3만 원짜리와 8만 원짜리가 나란히 나옵니다. 사진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넓어 보이는 곳이 더 싸기도 하고, 좁아 보이는 곳이 더 비싸기도 합니다.
2026-08-29
펫시터 자격증을 확인했다면, 정작 볼 것을 안 보신 겁니다
집을 비울 때 펫시터를 알아보면 프로필에 자격증 사진이 먼저 걸려 있습니다. 몇 급이고 어느 협회에서 발급했고 몇 명이 취득했다는 설명이 따라붙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안심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2026-08-26
강아지 지하철, 법이 금지한 것은 동반이 아니라 안전조치 없는 동반입니다
반려동물 대중교통 이용을 정하는 규정은 한곳에 모여 있지 않습니다. 기차는 법률이, 지하철과 버스는 각 회사의 운송약관이, 보조견은 또 다른 법률이 맡습니다. 어디에 적혀 있는지를 먼저 알면 왜 다른지가 풀립니다.
2026-08-18
강아지 미끄러운 바닥, 매트를 깔기 전에 발바닥 털부터 보셔야 합니다
강아지 미끄러운 바닥이 걱정되면 대개 매트부터 알아봅니다. 이 글에서는 미끄러짐이 실제로 몸의 어디에 부담을 남기는지, 돈이 들지 않는 두 가지를 왜 먼저 해야 하는지, 바닥재를 고르는 기준, 매트를 어디에 깔아야 하는지, 정작 위험한 곳은 따로 있다는 점, 그리고 이미 절뚝인다면…
2026-08-14
고양이 스크래처, 안 쓰는 게 아니라 소파가 조건을 더 잘 맞추고 있는 겁니다
고양이 스크래처를 골라 놓고도 소파 모서리만 긁는 상황은 흔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가 긁는 행동으로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소파를 긁는 자리가 무엇을 알려주는지, 스크래처가 갖춰야 할 네 가지 조건, 재질을 언제 고르는지, 이미 긁는 자리를 옮기는 순서, 그리고 발톱 제거 수술이…
2026-08-13
강아지 하네스 착용법, 헐거워서 빠지는 게 아니라 위치가 틀려서 빠집니다
강아지 하네스는 목줄보다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말이 성립하는 것은 제 위치에 채워졌을 때뿐입니다. 이 글에서는 하네스가 빠지는 순간에 몸에서 벌어지는 일, 몸무게가 아니라 두 군데를 재서 사이즈를 고르는 법, 타입에 따라 달라지는 채우는 자리, 손가락 두 개로 조임을 확인하는…
2026-08-12
강아지 여름 산책, 기온이 아니라 바닥 온도를 보셔야 합니다 — 노면 45.5도와 7초 확인법
일기예보의 기온은 지상 1.5미터 높이에 설치한 백엽상에서 측정합니다. 소형견의 코와 발바닥은 그보다 한참 아래, 달궈진 아스팔트 바로 위에 있습니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인데 두 높이의 온도가 10도 넘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2026-08-11
강아지 비행기, 항공권보다 먼저 잡아야 하는 것은 채혈 날짜입니다
순서가 반대입니다. 강아지 비행기 준비에서 되돌릴 수 없는 일정은 좌석이 아니라 검역이고, 검역의 시작점은 광견병 항체를 확인하는 채혈입니다. 이 날짜를 놓치면 항공권을 아무리 일찍 끊어도 함께 탈 수 없습니다.
2026-08-09
고양이 화장실 위치, 한 마리여도 두 개가 기준입니다
국제고양이수의사회와 미국고양이수의사회가 함께 낸 부적절 배뇨 가이드라인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는 집에도 화장실 두 개를 권고합니다. 한 마리에 하나면 충분하다고 알고 계셨다면 기준선이 한 칸 밀려 있는 셈입니다. 고양이 화장실 위치는 개수와 따로 떼어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2026-08-03
고양이 모래 버리기, 종량제 봉투가 아닙니다 — 종류별 교체 주기와 배출 방법
고양이 모래 버리기의 규칙은 생각보다 명확하게 갈려 있습니다. 그리고 갈리는 지점은 딱 하나입니다. 배설물과 모래는 서로 다른 봉투에 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