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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고양이 울음소리, 야옹은 사람에게만 쓰는 말입니다

댕묘 편집팀·성분표·리콜 이력·법정 기준을 원문에서 직접 대조해 정리합니다

성묘끼리는 야옹을 거의 주고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양이가 야옹하는 것을 고양이의 기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양이 행동을 정리한 자료를 보면 순서가 반대입니다. 야옹은 고양이끼리 쓰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을 향해 쓰는 소리이고, 고양이끼리 주고받는 소리는 다른 갈래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고양이가 왜 이렇게 울지」라는 질문의 답에는 고양이의 사정과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반응해 왔는지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글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세 갈래로 나눠 각각 누구를 향한 소리인지 정리합니다.

고양이 소리의 세 갈래 (댕묘 제작 도식)
고양이 소리의 세 갈래 (댕묘 제작 도식)

고양이는 소리를 세 갈래로 냅니다

소리를 뜻으로 읽기 전에 입 모양으로 나눕니다.

왜냐하면 국제고양이돌봄(International Cat Care)이 고양이의 음성 소통을 세 가지 기본 형태로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입을 닫고 내는 소리, 모음 소리, 그리고 입을 벌리고 내는 적대적 소리입니다. 분류 기준이 감정이 아니라 발성 방식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세 갈래는 이렇게 갈립니다.

갈래입 모양포함되는 소리주로 향하는 대상
입을 닫고 내는 소리닫음골골거림, 트릴·치럽고양이와 사람 모두
모음 소리벌렸다 닫음야옹 계열대부분 사람
적대적 소리벌림그르렁, 하악, 울부짖음 등다른 고양이나 다른 동물

따라서 같은 「울음소리」로 묶여 있던 것들이 향하는 대상부터 다릅니다. 어떤 소리가 나는지를 먼저 가르면 그다음 판단이 훨씬 단순해집니다.

야옹이 향하는 방향 (댕묘 제작 도식)
야옹이 향하는 방향 (댕묘 제작 도식)

야옹은 대부분 사람을 향합니다

여기가 통념과 갈리는 지점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자료가 야옹 계열 소리를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야옹은 다른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을 향한다고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묘끼리의 상호작용에서는 야옹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입니다.

실제로 예외는 어미와 새끼 사이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배가 고플 때 높은 톤으로 야옹하는 것처럼, 어미와 새끼 사이에서는 야옹이 자주 들립니다. 즉 야옹은 어린 시절의 소통 방식이고, 성묘가 되면 고양이끼리는 거의 쓰지 않게 되는데 사람에게만 남습니다.

야옹이 사람에게만 남는 과정 (댕묘 제작 도식)
야옹이 사람에게만 남는 과정 (댕묘 제작 도식)

따라서 집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자주 듣는다는 것은 그 소리가 나를 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양이가 혼자 중얼거리는 것이 아니라 말을 걸고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럼 그 소리가 왜 집집마다 다르게 들릴까요?

형태가 다양해진 이유

야옹의 모양은 고양이 혼자 만든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같은 자료가 사람을 향한 야옹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사람이 그 소리를 자주 강화해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 결과 야옹이 여러 형태를 갖게 됐다고 적기 때문입니다. 강도와 빈도, 길이가 제각각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설명은 일상과 잘 맞습니다. 야옹에 밥을 주거나 문을 열어 주거나 쳐다보는 반응이 이어지면, 그 반응을 얻은 형태의 소리가 남습니다. 집마다 「우리 고양이 특유의 소리」가 생기는 것은 그 집의 반응 이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형태가 다양해진 이유 (댕묘 제작 도식)
형태가 다양해진 이유 (댕묘 제작 도식)

따라서 소리가 마음에 걸린다면 소리를 줄이는 방법을 찾기보다 어떤 소리에 무엇으로 답해 왔는지를 먼저 떠올려 보는 편이 빠릅니다. 다만 이 글은 훈련 방법을 다루지 않습니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그 소리가 학습의 결과일 수 있다는 점까지입니다.

입을 닫고 내는 소리는 인사입니다

가장 친근한 소리들이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자료가 입을 닫고 내는 소리를 인사, 주의 끌기, 확인과 승인에 쓰이는 소리로 묶기 때문입니다. 골골거림이 이 갈래에 들어가고, 여러 맥락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실제로 골골거림은 생애 단계마다 쓰임이 다릅니다. 새끼는 젖을 먹으면서 만족의 표시로 골골거리고, 어미는 새끼를 안심시키려고 골골거립니다. 자라서는 주로 인사로 쓰이고, 서로 몸을 다듬어 주는 상황에서 자주 들립니다.

골골거림의 단계별 쓰임 (댕묘 제작 도식)
골골거림의 단계별 쓰임 (댕묘 제작 도식)

같은 갈래에 트릴 또는 치럽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있습니다. 「ppprrrrrrp」에 가깝게 들리는 짧은 소리인데, 친근한 인사 부름으로 쓰이고 어미가 새끼를 부르는 소리로도 씁니다. 그리고 이 소리는 사람에게도 향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다가오면서 짧게 떨리는 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요구가 아니라 인사에 가깝습니다. 같은 갈래에 있는 소리를 요구로 읽으면 반응이 엇갈립니다.

트릴·치럽은 인사 부름 (댕묘 제작 도식)
트릴·치럽은 인사 부름 (댕묘 제작 도식)

입을 벌리고 내는 소리는 경고입니다

이 갈래는 뜻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자료가 입을 벌린 상태로 내는 소리들을 적대적 소리로 따로 묶기 때문입니다. 그르렁거림, 울부짖음, 으르렁, 하악질, 침을 뱉는 소리, 비명, 울음이 모두 여기 들어갑니다.

실제로 이 소리들은 공격적인 쪽이든 방어적인 쪽이든 적대의 표현이고, 다른 고양이나 다른 동물을 향합니다. 앞의 두 갈래와 달리 사람을 향한 소리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입을 벌리고 내는 소리들 (댕묘 제작 도식)
입을 벌리고 내는 소리들 (댕묘 제작 도식)

따라서 이 갈래의 소리가 들린다면 대상이 누구인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창밖의 다른 고양이인지, 같이 사는 고양이인지, 아니면 사람의 손인지에 따라 다음 조치가 갈립니다. 손을 물거나 발로 차는 행동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축이 다른데, 그 구분은 고양이 무는 이유, 손으로 놀아주면 손을 사냥감으로 배웁니다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발정기의 울음은 소리의 크기와 지속 때문에 특히 눈에 띄는데, 그 주기와 신호는 고양이 발정기, 우는 소리 말고 볼 것이 셋 있습니다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왜 고양이에게 소리가 중요했나

발성 어휘가 넓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자료가 고양이를 육식동물 가운데 발성 어휘가 가장 넓은 편에 속하는 종으로 소개하면서, 그 배경으로 활동 시간대를 들기 때문입니다. 자연 환경에서 고양이는 활동 시간의 상당 부분을 빛이 약한 때, 즉 새벽과 황혼에 보냅니다.

실제로 어두울 때는 몸짓이나 표정 같은 시각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리로 주고받는 일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이 활동 시간대가 집 안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고양이 우다다는 밤이 아니라 새벽과 저녁에 몰립니다에서 다뤘습니다.

왜 소리가 중요해졌나 (댕묘 제작 도식)
왜 소리가 중요해졌나 (댕묘 제작 도식)

따라서 새벽과 저녁에 소리가 늘어나는 것은 고장이 아니라 원래의 활동 시간대에 가깝습니다. 시간대를 바꾸려는 시도보다 그 시간에 할 일을 만들어 주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소리만으로 다 읽히지는 않습니다

고양이의 소통에서 소리는 한 갈래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자료가 음성 소통과 나란히 화학적 소통을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냄새를 맡는 후각계와, 입천장에 있는 야콥슨기관으로 페로몬을 감지하는 두 가지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쪽이 더 넓게 작동합니다. 냄새와 페로몬을 통한 신호는 매우 구체적일 수 있고, 오래 남으며 먼 거리까지 퍼집니다. 영역을 표시하거나 함께 사는 무리에서 친한 개체를 알아보는 일이 이 체계로 이루어집니다.

소리 밖에서 오가는 것 (댕묘 제작 도식)
소리 밖에서 오가는 것 (댕묘 제작 도식)

따라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늘거나 줄었을 때 소리만 세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소리는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신호이고, 관계와 영역에 관한 정보는 우리가 듣지 못하는 쪽에서 오갑니다.

뜻보다 갈래를 먼저 가른다 (댕묘 제작 도식)
뜻보다 갈래를 먼저 가른다 (댕묘 제작 도식)

자주 묻는 질문

고양이 울음소리는 고양이끼리 쓰는 말이 아닌가요?

야옹 계열은 대부분 사람을 향합니다. 국제고양이돌봄 자료는 성묘끼리의 상호작용에서 야옹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적으며, 어미와 새끼 사이에서는 자주 들린다고 설명합니다. 고양이끼리 주고받는 소리는 입을 닫고 내는 소리와 적대적 소리 쪽입니다.

우리 고양이만 유난히 소리가 다양한 이유가 있나요?

같은 자료는 사람을 향한 야옹이 흔한 것을 사람이 그 소리를 자주 강화해 주는 것과 연결하고, 그 결과 야옹이 여러 형태를 갖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집마다 반응해 온 이력이 다르면 남는 소리의 형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골골거림은 항상 기분이 좋다는 뜻인가요?

골골거림은 입을 닫고 내는 소리 갈래에 속하고 여러 맥락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새끼는 젖을 먹으며 만족의 표시로, 어미는 새끼를 안심시키려고 쓰고, 자란 뒤에는 주로 인사로 쓰입니다.

짧게 떨리는 소리는 무슨 뜻인가요?

트릴 또는 치럽이라고 부르는 소리입니다. 친근한 인사 부름으로 쓰이고, 어미가 새끼를 부르는 소리로도 쓰이며 사람에게도 향합니다.

하악질이나 그르렁거림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입을 벌리고 내는 적대적 소리 갈래입니다. 공격적이든 방어적이든 적대의 표현이며 다른 고양이나 다른 동물을 향하는 소리로 설명됩니다. 대상이 누구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새벽에 소리가 늘어나는 것은 왜 그런가요?

고양이는 자연 환경에서 활동 시간의 상당 부분을 빛이 약한 새벽과 황혼에 보냅니다. 어두울 때는 시각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아 음성 소통이 중요해졌다는 것이 국제고양이돌봄의 설명입니다.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

오늘 하루만 고양이가 소리를 낼 때 입이 닫혀 있었는지 벌어져 있었는지만 봐 두세요. 닫혀 있었다면 인사 쪽이고, 벌어져 있었다면 대상이 누구였는지를 확인할 차례입니다. 뜻을 먼저 짐작하는 대신 갈래를 먼저 가르면, 같은 소리에 다르게 답하게 됩니다.

참고 자료

  • Cat communication — International Cat Care